◎ 말씀 : 삿 7:1~8    ◎ 찬송 : 348장(통 388장)

일반적으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척도는 병사의 수, 무기의 질 그리고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대 전쟁에서는 병사의 숫자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미디안과의 전쟁을 앞둔 사사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병사가 너무 많다고 하시며 수만 명을 돌려보내고 300명만 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전쟁의 승패가 병사의 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느냐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전쟁 가운데 놓여있습니까? 이 전쟁이 내 힘과 지혜로 싸우는 ‘나의 전쟁’이라면 우리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히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전쟁’이라면 우리는 어떤 전쟁에서도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면한 문제 앞에서 나의 인간적인 힘과 지혜만 바라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넉넉히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