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7교구 성경통독이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시작해 23일 완료됐다. 성경통독에는 120여 명의 성도가 참여했으며 7교구장 심형섭 목사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드라마바이블’을 사용해 말씀을 지역장들에게 보내면 지역장들이 지역식구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 목사는 “처음에는 2장씩 읽던 성도들이 점점 양을 늘려 5장씩 읽게 됐다. 오디오 성경을 겸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시력이 안 좋은 성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는데 많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경통독을 마무리 짓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로7교구 성도들은 매일 성경을 읽었다는 확인 메시지를 지역장에게 보내고 말씀의 은혜를 나누며 서로의 신앙의 버팀목이 됐다. 이경자 총무권사는 “힘들고 지칠 때 성경 말씀을 읽으면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성경을 읽고 서로 중보기도 하니 교구에 많은 기적과 이사가 일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