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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 온라인 개최

이영훈 목사 "꿈 가지고 나아가는 믿음의 장병될 것"

제30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23~25일 유튜브 채널 '국군중앙교회'를 통해 개최됐다.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언택트 시대에 주님과 온택트 하라'는 주제로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성회를 열지 못하고 2년 만에 다시 열린 온라인 성회에서 믿음의 장병들은 더 뜨겁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6·25전쟁이 일어난 지 71주년이 되는 해에 동족상잔의 비극을 기억하며 군 선교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첫째 날 설교를 맡은 이영훈 담임목사는 '믿음의 역사'(히 11:1~6)라는 제목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5퍼센트의 창조적 소수이다. 창조적 소수의 특징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 대부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꿈꾸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국군 장병들이 꿈을 가지고 나아가면 대한민국에 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버님이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가 전투기에서 쏘는 총에 다리를 맞고 의가사 제대를 하고 훈장을 받으셨는데 메달을 보며 '내가 6·25참전용사가 되어 이렇게 다쳤지만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건강 주심을 감사하고 작은 메달이지만 굉장히 명예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군인이기 때문에 작은 메달을 봐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살면 이와 비교할 수 없는 큰 영광이 우리에게 임한다. 역사 가운데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여러분 모두를 사용해 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구국성회는 1990년 개최된 이래로 기독장병들이 연합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는 이영훈·박성규(부산부전교회)·김병삼(분당 만나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공군대장 원인철 안수집사(KMCF회장)는 환영사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군 선교를 위하여, 복음을 꼭 들어야 할 여러분의 전우들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복 입은 사명자라는 정체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했다.


 

기사입력 : 2021.06.27. am 09:12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