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지역 복음화 위해 성령과 말씀 충만" 당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는 5월 제70차 정기총회 때 지역의 원활한 소통과 부흥을 목적으로 '지역총연합회'를 신설했다. 서울지역총연합회가 18일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총회 및 지역총회장 최명우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정홍은 목사(서울지역총연합회 부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 5:19~2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 서울 일대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서울지역총연합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역총연합회는 중앙집권의 행정에서 지역에 자율권을 부여함으로 지역복음화에 헌신하도록 하기 위해 세워졌다"며 "미국 하나님의성회가 지역연합회를 통해 크게 부흥했듯 서울지역총연합회도 최명우 목사님과 서울 지역 모든 지방회장이 힘을 모아 성령의 역사를 이뤄내길 소망한다. 교회 내 분쟁, 탐욕과 분열은 성령의 소멸로 말미암아 일어나기 때문에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 성령을 소멸치 말고 선한 일을 펼쳐가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로부터 임명장과 취임패를 수여받은 최명우 목사는 "서울지역총연합회 총회장의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모범적인 지역총연합회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는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가 대표기도를, 조규봉 목사(서울지역총연합회 부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또 이태근·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권면과 격려사를,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가 축사를 전했다. 순복음강남교회 교역자 및 제직 대표는 최명우 담임목사의 서울지역총연합회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순종 목사(서울신광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서울지역총연합회 창립총회 및 임원 인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