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갑절의 부흥 이루고 선교 사명 감당 하길"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총회 및 지역총회장 신덕수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한일순복음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예배의 강사로 초청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3)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지역총회가 한 마음으로 갑절의 부흥을 이루고 세계선교의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날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부흥성장을 위해 지역총연합회 신설을 결단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부흥의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 지역총회를 통해 1만 교회가 달성되고 전 세계에 있는 한인 기하성 교회가 네트워킹해, 우리 한국 지역총회 속에 전 세계 지역총회가 들어와 함께 세계 선교를 위해 힘쓰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온 세계 허브가 되는 인천을 품고 있는 경부인천지역총연합회가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 교세가 갑절로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임명받은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 담임)는 "부족한 종이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임명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총회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화목하고 행복한 지역총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기하성 총회장 이태근·정동균 목사의 권면, 수석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격려사, 부총회장 김명현·총무 엄진용 목사의 축사 등이 있었다. 예배 후에는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산하 지방회장과 임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열렸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