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결과보고회가 13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와 선교국장 배삼한 목사, 선교위원장 엄주원 장로를 비롯한 선교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세계선교'를 주제로 5월 26~28일 진행됐던 선교대회 행사 결과 보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열린 대회였지만 이를 통해 선교사들이 큰 위로와 새 비전을 품게 됐다는 감사 인사 등이 소개됐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은 선교를 후원하고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에 소홀해지면 교회는 모든 것이 멈추게 된다"며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강조했다. 향후 우리 교회 선교 정책에 관해서는 "현지 제자 양성, 자립 선교,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선교 및 선교지와의 연결 등이다. 선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고 한 마음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내년에 세계오순절대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리기 때문에 내년도 선교대회는 6월 1~2일 개최되며 선교사들도 세계오순절대회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