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대회 주비위원회 2차 회의가 10일 정동 달개비에서 있었다. 주비위원회는 이날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대회의 기독교준비위원회 조직과 기념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사업회 대표회장을 맡게 됐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 관계의 핵심은 기독교다. 한·미 수교 140주년만이 아니라 계몽운동을 해서 성도들을 깨우는 작업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수교를 기념한 행사에 장로교와 감리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한국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7대 교단장들이 공동회장으로 함께해 뜻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