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건강과 행복
임플란트와 브릿지 치료

치과에서 환자들이 발치 후 제일 고민은 발치한 치아의 양쪽 이를 걸어서 브릿지를 할 것인지, 발치한 부위에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이다. 20~30년 전에는 임플란트가 고가였기 때문에 저렴한 브릿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는 65세 이상인 경우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부담금 30%의 비용으로 임플란트 2개까지는 치료가 가능해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분이 많아졌지만 보험 적용이 안 되는 분들은 여전히 고민이 많다.

치아 보철을 한 개 할 경우의 보철물의 오차보다 양쪽 이를 걸어서 브릿지를 할 경우의 보철물의 오차는 3배 이상이다. 결국에는 보철한 치아에 치아우식이 생겨 다시 임플란트 3개를 할지, 틀니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28개의 치아를 각각 만들어진 이유는 치아에 위해한 힘이 가해졌을 때 피할 수 있도록 생리적인 이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브릿지로 치아들을 묶어 놓으면 위해한 힘을 피하지 못하고 받게 되어 치아 우식이나 치주염이 생길 수 있다.

한 개의 치아가 견딜 수 있는 힘을 소구치를 1로 보면 대구치는 2이고, 대구치를 발치할 경우, 소구치는 2, 대구치는 3의 힘을 받게 되거나 제일 후방치아인 대구치가 4의 힘을 받게 되어 치아 우식이나 치주염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브릿지로 걸 경우 건강한 치아를 삭제하여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러므로 단순히 수가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예후에 대해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혜영(부천 이사랑치과의원·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21.06.13. am 10:1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