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는 1일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 지도부모임’에 참석했다. 길원평 교수(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영훈 목사는 일천만 크리스천이 한마음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할 수 있도록 기독교 지도자들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유일한 힘과 희망은 기독교에 있다. 우리가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동성애와 동성결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전략을 세워 나아간다면 한국 사회 젊은이들의 인식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웅·이재훈·최낙중 목사가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은 윤리 도덕과 기독교 정신을 지키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4월 12일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