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억 4000만원 상당 식료품 방역품 선물 담아
미혼모 60가정에 1억 2000만원 지원
우리 교회와 NGO 굿피플이 함께하는 '사랑의 선물꾸리기' 행사가 27일 굿피플 사옥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총 4억 4000만원 규모의 선물상자가 4000가정에 전달되고 미혼모 60가정에 총 1억 2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나눔은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에 미혼모 가정이 3만 5000 가정이 있다. 대부분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설명하며 "굿피플의 사역이 확대되어서 힘든 시기에 한국 뿐 아니라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나라들에까지도 사랑이 확장되어 나눠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장로회 사주환 운영부회장과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벌써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방역용품으로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7일 진행된 2021년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에는 고추장, 컵밥,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11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담겨 있다. 또한 상자 전달과 별도로 미혼모 60가정에는 각각 200만원 생계비가 지원된다.
많은 미혼모들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해 일자리를 얻을 수 없고 직장을 찾더라도 대부분 고용 불안에 놓이거나 불안정한 일자리를 택할 수밖에 없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가정보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이 더욱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굿피플 후원자들의 도움이 이들의 삶과 생활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이 함께 힘을 합쳐 힘겹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