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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선교사 세미나

'제자훈련과 젊은 세대 양육에 사활 걸자'

제47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선교사 세미나가 26~27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선교'라는 제목으로 두 번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진유철 선교사(전 북미총회장)의 강사 소개 후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선교의 기본적인 자질에 대해 설명하며 '선교의 본질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제자 삼는 사역이 다음 세대를 만들어내는 가장 귀한 사역이자 본질이며 열매'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현지인 양육에 있어 내 제자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성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성경에는 우리의 목표, 목적, 사역의 방향에 대한 노하우가 다 있다. 말씀만큼 귀한 것이 없다. 성경을 생명처럼 여기고 말씀 중심의 사역에 나서야 한다'며 1년에 최소 성경 4독을 주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다음 세대 부흥이 가장 큰 숙제'라고 언급한 이영훈 목사는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젊은 세대를 길러내지 못하면 교회는 유럽의 교회들처럼 박물관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젊은 세대 제자를 만드는 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한치완 선교사(전 아세안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영훈 목사는 첫머리에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주님을 섬기는 일에 기쁨이 없으면 기쁨이 생길 때까지 모든 것을 멈추고 기도한 후 주님이 주시는 샘솟는 기쁨을 경험하고 움직여야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모두 주님의 종으로 주님 생각대로 살아가기에 힘써야 한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심으로 진정한 종의 모습이 섬김임을 보여주신 예수님만이 우리 사역을 통해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성공이 아닌 섬김의 사역을 강조했다.

선교위원장 엄주원 장로는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힘든 사람이 바로 선교사님들'이라고 위로하며 '선교사들을 위해 애쓰시고, 오고 싶어도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선교사들을 위해 후원하신 이영훈 목사님을 지켜보면서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받았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중보기도를 제안해 세미나 참석자들이 이영훈 목사의 목회사역과 순복음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한수 선교사(베를린순복음교회 담임)는 '선교대회를 통해 큰 영적 도전을 받았고, 이제 선교지로 돌아가면 이영훈 목사님이 강조하신 종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으로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28일 CCMM빌딩 12층에서 선교대회에 참석한 순복음북미총회 김판호 총회장 및 임원들과 모임을 갖고 북미지역 선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글·금지환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21.05.30. am 09:01 (편집)
금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