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통일 시대 바라보며 교회 개척 사명 다짐"
522개 개척 교회 목회자 격려·응원하며 중보기도
우리 교회 제18회 교회개척의 날 예배가 19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음 전파 사역과 교회 개척이 어려워진 이 시대에 사명을 갖고 목회 활동에 매진하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응원하고 개척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현장예배에는 전국의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대표해 수도권 지역 130여 목회자만 참석했다.
교회개척국장 백근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척위원장 황정운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고 장로회 부회장 이명근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초대 교회의 부흥'(행 2:42~47)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주님께서 교회에 사람들을 소낙비가 쏟아지듯이, 구름떼처럼 몰려오게 만들어주실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 곧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문제 있는 사람들을 돌봐야한다"며 "특별히 우리 교회를 통해서 개척한 522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도해 더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어 "조용기 원로목사님께서 500개에서 5000교회를 세우자고 선포하신 것은 통일 시대를 열어가면서 북녘 땅에 교회를 세울 것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해방 전 북한에 교회가 3500개 있었다. 그중 서문밖교회는 출석성도가 3000명이 넘었고 장대현교회도 1500명이 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전역에 교회가 있었고 큰 교회가 많았는데 북한이 공산화되고 난 후에 모든 교회를 다 무너뜨려 지금 눈에 보이는 교회는 칠골교회와 봉수교회 밖에 없다. 교회가 들어가야 북한이 사는 것이며, 절망 속에 살아가는 저들을 구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회개척에 대한 꿈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교회 개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어주시고 북한 전역에 교회를 세우는 은혜를 주실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5000교회 개척의 꿈을 이뤄나가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제25기 교회개척학교 수료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수료자 7명을 대표한 김춘기 목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개척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한 장로전도단(단장 김능완 장로)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교회개척후원선교회(회장 최용관 장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 담임)가 격려사,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 담임)가 축사,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우리 교회는 1985년 국내 500개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세우고 교회 개척에 매진했다. 이를 위해 1999년 교회개척국을 설립했고, 2000년부터 초교파적으로 개척교회 목회자를 훈련시키는 교회개척학교를 개설해 실질적 교육과 물질 지원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2018년 500번째에 이어 올해 4월 기준으로 총 522개 교회개척을 달성했다. 서울(2), 인천(49), 경기(255), 대전·세종(34), 충청(69), 강원(27), 광주(7), 전라(36), 대구·울산·부산(16), 경상(24), 제주(3) 등 전국에 교회를 세웠다. 현재까지 개척교회 지원금으로 726억 1616만 5233원이 소요됐으며 개척지원금을 양여한 교회는 13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