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로회 의료위원회 세계실명예방단은 15일 용산 공영주차장 인근 지하보도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한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노숙인들이 찾아와 배식을 기다렸다. 회원들은 거리두기를 안내하며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물, 식혜, 마스크가 담긴 70인분의 저녁 식사 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한끼 나눔 행사는 18년째 노숙인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 교회 청장년국 카리스선교회 사회사업부 청년들의 선행에서 비롯됐다. 평소 소외된 이웃을 의료 봉사로 섬겨왔던 실명예방단은 코로나19로 봉사가 중단된 시점에서 가족신문을 통해 카리스 청년들의 배식 봉사를 접하게 됐다. 이에 실명예방단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청년들과 함께 봉사에 동참하며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았다. 배식 봉사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