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들을 위한 'THE 동작 새생명으로의 초대'가 11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동작 교역자들은 대면 모임의 제한으로 새가족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없게 돼 온라인으로 전도 축제를 진행했다. 성도들과 전도 대상자들은 집, 카페 등에서 유튜브 '여의도순복음교회 THE 동작'채널에 접속해 전도 잔치에 참여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 자매가 간증자로 초청됐다. 조정민 자매는 어릴 적부터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게 된 삶을 간증하고 성도들에게 "변하지 않으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증 후에는 김형건 목사(동작대교구장 및 동작성전 담임)가 '진짜 친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형건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친구이시다. 삶의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증거해주실 예수님을 가장 좋은 친구로 모시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성도들은 4월부터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섬기며 전도에 힘써왔다. 전도에 서툰 성도들은 교구에서 제작한 '전도 대상자 섬김표'를 활용했다. 5주 동안 태신자와 관계를 형성하며 기도제목을 나눴고 '5분 만나', '세컷 주일 설교'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복음을 소개하며 전도 대상자를 교회로 인도했다. 이날 130명의 새가족이 각자의 자리에서 결신기도를 고백했다.

맹영남 권사의 초청으로 참여하게 된 최향숙 성도는 "오늘 목사님 말씀처럼 예수님을 진정한 내 삶의 친구로 모시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