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막 4:35~41    ◎ 찬송 : 300장(통 406장)

누구든지 갑작스럽게 큰 위기를 맞게 되면 두려움에 빠져 믿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던 제자들도 광풍을 만나자 예수님과 함께 있었음에도 두려워하며 혼란에 빠졌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막 4:38)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주무시던 예수님은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며 믿음이 없는 모습을 지적하셨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모든 광풍을 잠재우시는 분입니다. 우리 삶 속에 풍랑이 임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권세로 잠잠하게 될 것을 선포하며 두려움 없이 당당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다가올지라도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두려움 없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