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와 용산성전은 20일 안디옥성전에서 ‘용산 3040교구연합 온택트 기도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김용권 목사(용산대교구장 겸 용산성전 담임)는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잠 1:10~19)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용권 목사는 “악을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같다. 마귀는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아 죄의 유혹에 빠지게 한다”며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죄의 유혹을 끊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채찍을 가하실 때도 있다. 이것은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가 그 말씀을 감사로 받아들이면 우리 삶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교 후 성도들은 교구 환우들의 건강 회복과 용산 지역 부흥을 위해, 성령 충만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용산 3040 신임구역장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김용권 목사는 허향란, 손은정 성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임 구역장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