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예수님 권세로 복음 전파 사명 다하자”
전 세계 한인 기독교 방송인들의 연합체인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의 제25차 총회가 ‘코로나 이후의 WCBA’라는 주제로 13~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WCBA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파라과이, 러시아, 스페인, 네팔 등 세계 전역에서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복음을 전하는 한인 기독교방송사 60여 곳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13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개회식 및 창립 25주년 감사예배’에서 WCBA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마 28:18~20)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대회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복음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선교의 대위임령을 우리에게 주실 때 권세도 함께 주셨다”면서 “예수님의 권세를 갖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이유는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양육하는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예수님의 절대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창립된 WCBA가 앞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WCBA가 예수님의 절대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서 창립 50주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 이제는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 성장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선교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자”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WCBA가 한국의 소식을 전하며 동포사회와 고국의 가교 역할을 했다. 미디어를 통해 동포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민간 외교관 역할을 감당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 김, 미쉘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박경재 LA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WCBA 회장인 CBS 한용길 사장은 “미국과 전 세계의 한인 기독 방송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최근 발간한 WCBA 25년사 책자를 이사장 이영훈 목사에게 전달했다.
WCBA 차기 회장은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총회에는 WCBA 회원사인 우리 교회 방송국 FGTV의 방송국장 최진탁 장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