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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백신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개인 뿐 아니라 교회와 국가, 열방의 운명을 좌우한다. 그래서 위대한 설교자이자 기도자였던 찰스 스펄전 목사는 피조물들은 무엇보다 상한 영혼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참된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을 인정한다. 주님은 상한 영혼의 외침을 사랑하신다. 형식적인 경건으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현존하는 하나님을 구별하지 못하고 가깝게 다가서지 않는 것은 그분을 모독하는 것이다. 참된 기도는 언제나 절실하며 겸손하다."

엘리야와 노아,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윗, 다니엘 등 성경 속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이었다. 다니엘은 매일 세 번씩 기도했으며 다윗은 아침과 낮, 밤마다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다윗에게 결정적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다윗을 인정하신 이유였다. 다윗은 참된 기도로 인해 능력과 권위를 가질 수 있었으며 치명적 실수를 넘어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잠잠히 있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목도하는 것이다. 그럴 때 난마처럼 얽혀있는 우리의 개인사와 이 땅의 모든 일들이 제대로 풀어질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기는 가장 강한 힘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이 아니라 기도의 백신이다. 이 기도 백신은 누구나, 지금 당장 맞을 수 있으며 효능은 100%다. 절실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참된 기도를 드리자.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4.18. am 10:3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