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삼하 22:2~3     ◎ 찬송 : 380장(통 424장)

신호등의 빨간불 앞에서는 시간이 더디 가는 것 같습니다. 고난의 시간을 통과했던 다윗 역시 그렇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왕이 되기까지 너무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시간은 길고 두려우며 지루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그 시간을 견디었을까요?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고 함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우리의 인생을 지탱해주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반석이 되시고 요새가 되시는 주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신호등을 녹색불로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의 신호등에 빨간색이 켜질 때 답답해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더욱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때에 우리 인생의 신호등이 녹색등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