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1대교구가 신앙의 명가 이어가기를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성경읽기’를 22일부터 시작해 매일 진행하고 있다. 잠언 1장부터 시작된 성경 읽기는 매일 성경 1장을 부모와 자녀가 한절씩 번갈아 가면서 읽는 것으로 매일 오전 9시 마포1대교구 유튜브 채널에 자료가 업데이트된다.

녹음 파일 자료는 마포1대교구 30~50대 부모와 자녀들의 동참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성경 1장을 함께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 남짓이라 부모와 자녀가 하루 중 시간을 정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자녀와 함께 하는 성경 읽기에 매일 동참 중인 이은서 구역장(3교구·사진)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큰딸 정아가 어릴 때는 성경을 자주 읽어주긴 했지만 같이 성경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딸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엄마와 함께 성경을 읽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해 감동했다”고 말했다.

마포1대교구는 하루에 10분을 투자해 부모가 자녀와 성경을 읽는다면 놀라운 신앙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