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주님의 사역 감당하는 선교단체” 당부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25일 베들레헴성전에서 개최됐다. 참석한 임·회원들은 존 웨슬리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11대 대표회장을 맡아 2년간 헌신한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예배 설교자로 나서 웨슬리의 영성과 성령운동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외치며 유종의 미를 보였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행 2:42~4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다. 철저히 회개하고 말씀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펼치고 사랑실천을 통해서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위대한 역사가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통해서 일어나 한국과 세계를 변화시키고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며 귀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단체가 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배 후 11대 이임식과 12대 취임식을 통해 주삼식 박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웨슬리의 뿌리를 따르는 국내 유수의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구세군,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대표자들의 협의체로서 2003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