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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목사 및 지·국장 대교구장 회의 열려


성도관리, 지성전 설립, 온라인 교육 강화…팬데믹 시대 돌파구 마련해야
이영훈 목사 "교회가 성도들에게 영적 고향 돼줘야" 강조

이영훈 담임목사는 25일 오전 베들레헴성전에서 부목사 및 지·직할성전 담임, 국장, 대교구장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철저한 성도관리와 지역복음화를 위한 지성전 설립, 전성도 온라인 교육 강화 등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이영훈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배 참석 인원이 좌석수 20%로 제한돼 주일 기준 본교회 1만2000명, 기도처와 지성전은 7000~8000명으로 전체 2만명 정도가 된다"며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인터넷에 취약한 환경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영훈 목사는 "많은 교회에서 스마트 기기를 들고 노인들을 찾아가 함께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우리도 성도 관리에 총력을 다해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을 시작하는데 힘이 되는 성경구절을 전송하고, 코로나19로 낙심과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세대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힘이 되는 성경구절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 성도들이 일상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어린 시절 교회는 내 삶의 전부였다"며 "지역사회에서 성도들이 교회를 '영적 고향'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기도처를 지성전화하고, 특히 교회학교를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교회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현장 사역이 제한되면서 교구버스 운행 중단 등 성도들이 여의도 본성전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부터 기도처를 지성전화해 지역복음화의 센터가 되게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여의도에서 30분 이상 걸리는 외곽 지역부터 지성전을 세워 최소 100개를 설립하겠다"는 구체적인 의사를 밝히며 "지금이 지성전 설립의 적기다. 각 대교구 산하의 지성전을 여러 개 세워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사역으로 급부상한 온라인 사역을 재차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전성도가 온라인을 통해 교회 교육 프로그램에 100%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우리 교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아버지학교인 '파더스 드림'과 성경교육, 상담학교 등이 진행 중으로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구역장 및 성도들의 신앙 재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우리 교회 홈페이지 환경 개선 등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9월 첫째주 수요일로 예정된 제직임명예배에서는 장로장립은 없고 집사 안수식만 거행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 제직임명을 안할 예정이었지만 '교회의 일꾼이 필요하다'는 장로회의 건의에 따라 안수집사만 추천받을 예정"이라면서 "인품이 되고 신앙이 돈독하며 교회에 대한 헌신도가 높은 30,40대를 중심으로 안수집사를 교구별로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방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우리 교회가 방역에 더욱 철저하게 힘쓰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 2021.03.28. am 09:45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