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순복음광장 > CAM.청년국 뉴스
가스펠선교회 두나미스 사회사업실, 영등포 쪽방촌 봉사

7년째 물품 나눔으로 예수님의 섬김 실천

'영등포역과 쇼핑센터, 화려한 건물들 사이를 지나면 쪽방촌이 있어요. 쪽방촌에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던 손길이 하나씩 끊겨서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안 좋아졌대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더러워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봉사활동을 미룰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5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봉사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 청장년국 가스펠선교회 두나미스교구의 사회사업실은 배우 남보라 성도가 실장으로 있으며 총 8명의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트리고 있다. 처음에는 장애인 시설에 가서 장애인 돌봄 봉사를 하였고 이후 영등포 쪽방촌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되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 음식, 겨울 헌 옷, 생필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 게 벌써 7년이 됐다.

쪽방촌 주민들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더러워진 마스크를 계속 사용하는 등 생활환경이 더욱 안 좋아진 상황이었다. 청년들은 일회용 마스크 나눔부터 시작해 비누, 치약, 칫솔을 나눴고 먹거리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별 포장된 음식으로 바꿔서 전달하며 예수님의 섬김을 실천했다. 사회사업실 청년들은 봉사 인원과 활동 영역에 제한을 두고 봉사를 하는 상황이어서 예전만큼 자유롭게 봉사할 수는 없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최근 신선식품 회사인 '강남농부들'에서 먼저 과일 주스 후원을 제안해주어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과일, 쌀, 빵, 음료 등 총 300인분을 나눌 수 있었다. 적은 인원의 청년들이 자비로 물품을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공동체와 후원 덕분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보라 실장은 '작은 나눔 활동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처음 봉사자들을 경계하며 바라보던 쪽방촌 주민들은 이제 사회사업실 청년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불러줄 정도로 친밀해졌다. 사회사업실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물품에 말씀 스티커를 부착해 전달한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 소망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사회사업실 봉사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가스펠선교회 두나미스교구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02-6181-6357)


 

기사입력 : 2021.03.28. am 09:26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