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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차 운영위원회 열려

교회조직 및 직무분장 규정 개정
교·직원에 대한 명예퇴직 등의 안건 통과  

2021년 제1차 운영위원회가 14일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장로회장 박경표 장로의 기도 후 당회장 이영훈 목사의 주재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감사보고와 2019년도·2020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교회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결의됐다.

재정국에서는 우리 교회 2019년, 2020년 수입과 지출에 대해 보고했다. 우리 교회 2019년 수입은 1289억3300만원, 지출은 1053억2400만원이었다. 그 중 선교와 구제, 전도사업비로 316억 원(30.1%)을 사용해 가장 많은 부분을 지출했다. 2020년 수입은 1171억9700만원, 지출은 979억2700만원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우리 교회는 319억3300만원(32.6%)을 선교와 구제, 전도사업비로 사용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9년, 2020년 결산이 플러스로 나오게 된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부동산을 매각해 수입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2019년은 교회 소유인 CCMM 빌딩 11층 일부를 매각해 결손을 메웠고, 2020년은 코로나19로 우리 교회 설립 이래 헌금이 370억 원 마이너스였지만 강남성전이 매각돼 결손이 보충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교역자 명예퇴직 규정, 교역자 시무사례비 규정, 교역자 시무인사규정 개정 안건 등이 통과됐다.  

앞으로 교·직원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 직원의 근무시간을 현행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변경해 수, 목, 금, 주일 (오전 8시~오후 5시)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직급, 직종, 기타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의 범위 안에서 연장근로를 실시할 수 있다.  

이영훈 목사는 "인력 조정은 연차적으로 명예퇴직이나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해 조정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는 주 4일 근무에 전 교·직원의 사례비를 15% 삭감키로 했다"고 발표하고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교회운영의 어려움 때문에 불가피하게 내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효율성과 전문화를 위해 교회조직 및 직무분장 규정도 개정됐다. 교무행사팀은 목회지원팀으로, 국제신학훈련원은 국제신학연구원으로 편제명이 변경됐고, 경배와찬양팀은 찬양대교구 산하 경배와찬양팀으로 편제가 변경됐다. 교육연구소와 영성회복훈련소는 교육연구소로 통합됐고, 선교개척국은 선교국과 교회개척국으로 분리됐다. 대교구는 실업인대교구가 신설됐고, 강서대교구가 강서1대교구와 강서2대교구로 분리됐다.  

당회운영규정도 개정됐다. 교회수호위원회를 신설해 대외협력위원회를 통합하고 교회 및 구성원에 대한 비방, 모함, 무고 및 유언비어 등에 적극 대응하며 대외협력에 관한 업무도 담당하도록 했다. 교회비전위원회를 신설해 교회발전위원회, 한세대정상화위원회 및 교회수호위원회 직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교회비전위원장에 사주환 장로, 교회발전위원장에 김운곤 장로, 교회수호위원장에 전용선 장로가 임명됐고, 한세대정상화위원장은 신범섭 장로가 다시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마지막으로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장로들에게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조용기 목사님을 매주 뵙고 기도해드리고 있다"며 조용기 원로목사의 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데 관심을 가지고 각 교구에서 특별히 나이 많으신 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미혼모를 돕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기사입력 : 2021.03.21. am 09:46 (편집)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