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인·쪽방촌 주민·독거노인 등 진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만나샘’을 찾아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소독 및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굿피플의사회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내과, 외과, 안과, 치과를 비롯해 골밀도 검사, 혈관건강측정 및 인바디 검사, 영양수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치과 진료가 가능한 시설이 구비 된 사랑의 의료봉사 차량도 동원돼 보다 원활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굿피플의사회 회장 윤호현 장로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속히 종결되어 더 많은 봉사로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굿피플의사회는 대표적 활동인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도서산간벽지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의료봉사 총 진료 횟수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1667회에 이른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의료봉사가 중단되고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이 시기가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일 것”이라며 “사랑의 의료봉사로 예수님의 사랑을 보다 많이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