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는 16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지역 복음화와 성도들의 영성 강화를 위한 전도 특별 기도회를 개최했다. 공미영 주임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대교구장 임훈 목사는 ‘함께 만드는 기적’(막 2:1~12)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훈 목사는 “오늘 본문에 나온 중풍병자는 길이 막혀 예수님께 나아갈 방법이 없었지만 4명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었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협력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혼자인 것 같다면 우리를 돕는 주님의 동역자들이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 삶에도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유튜브 금천대교구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성도들은 성령 충만과 전도 열정 회복을 위해, 금천대교구 전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금천대교구 전도 특별 기도회는 4월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