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대교구 기도원 온라인 성령대망회가 1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성령대망회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고 김의찬 목사의 사회, 박금수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대교구장 성영목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 시작 전 성도들은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 정상화와 사이비·이단 해체,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또한 말씀에 은혜 받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

성영목 목사는 ‘환난을 통해 오는 축복’(대하 33:12~13)에 대해 설교하며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또한 하나님을 믿으면 환난 가운데에서도 겸손을 배우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성전에 나와서 예배 드려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성전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며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