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가 7일 세계선교센터 5층 선교회실에서 '4차 미자립교회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5개 협력 교회에 25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2월에 7개 교회를 후원한데 이어 장기간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 예배 시스템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 교회를 돕고자 농어촌선교회원들이 나섰다.

각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농어촌선교회장 최정모 장로는 "농어촌선교회원들이 교회를 돕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의 계획을 세워 미자립교회 부흥과 한국 교회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선교회는 지난 38년간 농어촌이나 산간 마을, 도시 변두리 지역의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 선교에 협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부터는 교회 존립의 위기를 겪는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돕기 위해 지원금과 각 교회 이름, 주소를 담은 전도용 달력을 제작해 나눴고 OTT전용 셋톱박스를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