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환자 위해 사용해주세요”  

의료위원회 세계실명예방단실에서 2월 28일 심장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서울운전기사선교회에서 “심장병 환자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의료위원회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는 의료위원장 최경배 장로와 세계실명예방단장 김상영 장로, 서울운전기사선교회장 홍수현 안수집사, 증경회장 김기복 장로, 사랑의손길 담당 김양록 안수집사 등이 참석했다.

홍수현 회장은 “신앙있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차에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함을 만들어 승객들의 후원을 받고 개인적으로도 기부해 마련한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소외되고 아픈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경배 장로는 “기사님들의 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운전기사선교회는 1993년부터 해마다 우리 교회에 심장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