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대교구 여리고 기도회가 2월 22~28일까지 유튜브 채널과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5시, 주일은 오후 1시에 시작된 여리고 기도회는 장년대교구장 한사무엘 목사를 비롯해 4명의 교구장이 각각 말씀을 전했고 금요일은 금요성령대망회로 대체됐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청장년국장 강신호 목사가 여리고 기도회 겸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단 12:5~13)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신호 목사는 “예수님을 믿어도 삶의 문제가 여전하다고 상심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주님은 낙심과 불안이 아닌 감사함으로 하루를 성실히 살아갈 것을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되 주어진 삶 또한 집중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열린 여리고 기도회의 주제는 ‘미래와 희망’이다. 장년대교구는 ‘천 명의 예배자’를 목표로 세우고 먼저 예배가 회복되길 간구했고 30,40대 성도들이 주의 사명자로 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에 나서길 간절히 소원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모든 연약함에도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우리는 완전함에 이를 수 없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기도회에서는 예배의 회복과 나라를 위한 기도, 장년대교구 성도들의 긴급 기도를 위한 중보도 함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