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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행해지는 ‘침례’는 무엇인가요? ③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성례는 두 가지 ‘성찬’과 ‘침례’이다. 침례는 잠깐 동안 우리의 몸이 물에 잠겼다 나오는 의식을 통해 죄를 용서받고 이전의 삶과 다른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의례이다.
 침례가 지니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우리 신앙인들도 동참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 3~5절을 통해 침례의 의미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 6:3~5).  

 이런 의미를 지닌 침례는 성찬과 함께 교회의 중요한 성례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전통적으로 세 가지 의미를 지니게 됐다.
 첫째, 과거의 모든 죄로부터 해방돼 씻음 받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며 둘째, 침례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고 셋째, 이제 교회공동체에 속하는 책임적 일원이 되었다는 입교의례(入敎儀禮)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 2:12). <다음 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기사입력 : 2021.02.28. am 09:5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