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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

사랑하는 이에게 주는 선물 꾸러미
달걀과 밥, 채소와 고기…영양 골고루 섭취

‘오므라이스’는 불어로 ‘달걀을 부친 것’이라는 뜻의 오믈렛(omelette)과 영어로 ‘밥’을 뜻하는 라이스(rice)가 합해져 탄생한 이름이다. 채소와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을 얇은 노란색 달걀지단으로 감싸 만든다. 오므라이스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요리인데 우리나라 가정에서나 식당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 됐다.

 어떤 고기와 채소를 넣어도 대체로 잘 어울리고 맛있게 되는 오므라이스는 영양이 풍부해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된다.  

 밥 전체를 포근하게 덮는 달걀부침은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 달걀은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 비타민 A·B1·B2같은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달걀은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칼로리를 고려해 고지혈증 환자는 하루 1개, 일반인은 하루에 2~3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주재료인 쌀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달걀지단 위에 케첩이나 햄, 치즈, 게맛살 등으로 장식을 하면 평범했던 오므라이스도 특별해진다. 밥투정 하는 아이도 호기심이 생겨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다란 게맛살을 이용해 빨간 리본을 단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꾸러미를 선물해 보자.   

<게맛살 리본 오므라이스>

<1인분 재료>
-케첩라이스 : 밥 1공기, 닭고기 100g, 양파 1/4개, 피망 1/2개, 토마토 케첩 2큰술, 소금, 후추, 식용유 약간, 게맛살
- 달걀지단 : 달걀 1개, 물녹말 1작은술, 소금 한 꼬집,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양파와 닭고기, 피망은 잘게 썰어준다.
2. 식용유를 적당량 넣어 달군 후라이팬에 다진 양파를 볶다가 닭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3. ‘2번’에 밥을 넣어 섞어가며 볶고 소금, 후추, 토마토케첩을 넣어 간을 한다.
4. 피망은 마지막에 넣어 살짝 볶아 초록색을 내준다.
5.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과 물녹말을 넣어 섞어주고 식용유를 살짝 바른 후라이팬에 넣어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균등한 두께로 익혀낸다.
※ 물녹말을 섞어주면 달걀이 잘 찢어지지 않는다.
6. 비닐 랩에 밥을 넣고 네모 모양을 만든 후 달걀지단을 덮어 접시에 담아 다시 네모 모양을 만든다.
7. 게맛살의 붉은 부분을 얇게 벗겨내서 리본 모양을 만든 후 달걀 위에 얹는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기사입력 : 2021.02.21. am 09:29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