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2월 2일부터 ‘화목한 성전 등불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를 주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하루에 2번 오전 10시, 오후 1시에 분당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된다.

분당교회 담임 황선욱 목사는 “구약시대 성소에 등잔대 등불이 항상 켜져 있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전에 기도의 등불을 꺼트리지 않고 기도의 온기로 채워 따뜻함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도들은 기도회에 참석하며 뜨거운 기도로 영성을 가지고 성령으로 충만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성전 예배가 온전히 재개될 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 외에도 분당교회는 리더십 세미나, 차별금지법 아카데미, 감동기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도들의 영성훈련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7일에는 전 성도에게 떡국떡을 나누며 설날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