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합창단인 드리머콰이어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12월 5일부터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연습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정해진 시간에 지휘자와 성악 선생님들이 단원들과 일대일 수업을 진행한다. 반주자, 지휘자, 성악 선생님과 함께 온라인 합창 수업도 진행된다.  

드리머콰이어 하대근 지휘자는 “반주자 선생님이 미리 연습할 부분을 녹음해서 단원들에게 보내주면 단원들은 그것을 듣고 일주일간 연습한다”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단원들의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드리머콰이어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노래한 영상 및 음원을 믹싱하는 ‘버추얼 콰이어(비대면 합창)’ 찬양 영상을 제작 준비 중이다. 또한 3월에 새로운 단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드리머콰이어 학부모들은 매일 오전 8시, 낮 12시, 오후 9시에 코로나19의 소멸과 교회 부흥, 찬양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02년 3월 창단된 드리머콰이어는 나눔센터문화예술위원회 소속으로 만 6세부터 12세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35명의 어린이 단원들이 찬양을 통해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