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가 세계하나님의성회(World Assemblies of God Fellowship) 실행이사 (Executive Council Representative)에 선출됐다.

세계하나님의성회 조지 우드 총회장은 2월 1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2020~2023 회기 실행이사로 선출되었음을 공포했다.

세계하나님의성회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교회의 연합기구로 우리 교회가 소속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는 지난 2010년 정회원으로 가입해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국 대표로 참여해 왔다.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위원회는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라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북아시아, 남아시아의 8개 지역 대표가 모인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세계하나님의성회 조지 우드 총회장은 "실행이사회에서 특별히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위상에 주목하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을 인정해 실행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히고 "이영훈 목사가 3년 임기 동안 실행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실행이사직을 수락하며 "임기 동안 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회에서 투표권 및 제반 대표권을 성실하게 행사하며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사역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세계하나님의성회는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기도회 '글로벌 콘서트 오브 프레이어'(Global Concert of Prayer)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가 참여하며 지역별로 기도의 끈을 이어나가 50시간 동안 연속해서 기도하게 된다. 한국의 기도시간에는 이영훈 목사가 한국 교회를 대표해 기도 인도자로 나선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5일 성전비서실에서 도미닉 여 목사(싱가포르 트리니티크리스천센터) 등 기도회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세상의 번잡한 일과 생각을 내려놓고 3일 동안 온전하게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