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축하합니다”

교회학교 유년교구(길·진리·생명마을)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입학선물 배달해드립니다 생명 심방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유년교구는 매년 유치마을에서 등반한 300여 명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축하했다. 올해 계속되는 온라인 예배로 학생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자 유년교구는 학생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용품 세트와 각종 과자, 마가복음 필사노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은 유년교구 가방에 차곡차곡 담겨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년교구 교사와 교역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가정을 찾아가 집 앞 현관과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입학을 축하하고 선물을 전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만나지 못한 학생 가정에는 택배로 선물을 발송했다.

유년교구 길마을 고명준 교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잠시라도 만날 수 있어 보람찼다. 하루 속히 대면예배가 회복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년교구 생명마을 이주찬 학생은 “교회학교 선생님께 직접 입학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