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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와 대담


GOODTV '한국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주제로
"기독교 100년 후에도 꿈과 희망 주는 불변의 진리"

이영훈 담임목사와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만나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될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과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제시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형석 교수는 20일 기독교복음방송GOOD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에서 대담을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한국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드러난 한국교회의 위기와 과제를 짚어봤다.

김형석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때에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필요하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모범을 우리 크리스천들이 더 많이 보여야 하고 이런 어려운 시기에 크리스천들처럼 해야 한다는 말을 교회 밖에서 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영적 리더십의 부재"라고 진단하고 "기독교는 개화기 때 사회 전반에 꿈과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 건설에 기초 역할을 했는데 교회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교회 안의 물질만능주의와 교권 다툼, 분열, 대립, 윤리적 가치 상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교회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철저한 반성과 회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지속적 성장·부흥·발전에 대한 사회자 질문에 이영훈 목사는 "이전에는 모이는 교회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흩어져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됐다. 이를 확장해 나아가면 전화위복이 되어 기독교가 사회 속으로 흩어지고 스며들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모체가 될 때 제2의 부흥을 맞이할 것"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봐준다면 오히려 기독교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믿음의 실천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김형석 교수는 "그리스도를 내 삶으로 받아들이는 삶"을 강조하며 "내 인생관과 가치관, 인생의 목적과 방법이 예수님과 같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도 "모든 성도들이 작은 예수가 돼야한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처럼 섬김과 나눔 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신년특집 '한국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편은 2월 4일(목)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26일 굿 티비(GOODTV)의 '2021 신년감사예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빌 2:1~5)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굿티비 임직원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뤄 나갈 것"을 당부했다.

복순희·금지환 기자

 

기사입력 : 2021.01.31. am 09:53 (편집)
복순희·금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