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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마틴 루터 킹 목사 53주기 추모 기념예배 헌사

영상 통해 "서로를 용납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자" 전해
18일 미국 폭스5(FOX5),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이영훈 담임목사가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53주기 기념예배에 아시아대표로 헌사를 한다.  

마틴 루터 킹 재단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열리는 추모기념예배에 이영훈 목사를 헌사자로 초청했고, 이영훈 목사는 12일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에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일인 1월 15일을 전후로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미국의 연방 공휴일로 지정해 킹 목사를 기리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념추모예배를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영훈 목사의 헌사는 18일 미국의 폭스5 애틀랜타(FOX5 Atlanta)에서 생중계되는 기념예배에서 방영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홈페이지(thekingcenter.org)에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신음하고 한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럴 때에 인간의 무력함을 깨닫게 되지만 이제 하나님께 돌아가 우리의 죄와 거만함을 회개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반세기 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비폭력 운동을 이끌었던 것처럼 폭력이 아닌 비폭력으로 인종 차별을 없애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4절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를 용납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과 자선을 실행에 옮길 때 킹 목사님의 꿈은 실현될 것"이라며 "아직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연설이 선명히 들린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를 꿈꾸자"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50주기 기념예배에 한국인 목회자 최초로 공식 초청돼 킹 목사가 꿈꿨던 주님의 평화가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도 깃들기를 바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 다음해인 2019년 3월에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딸 버니스 킹 목사가 우리 교회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교류했다. 버니스 킹은 인권운동가이자 변호사로 아버지 마틴 루터 킹 목사에 이어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비폭력 365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버니스 킹(더 킹 센터 CEO)이 기념사를 하고 T.D 제이크스 주교가 메시지를 전한다. 이 외에도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올해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된 에벤에셀 침례교회 라파엘 워녹 목사, 고 넬슨 만델라의 손자 은다바 만델라 만델라인권재단 회장, 킹 목사 일대기 전시회를 기획한 애슐리 우즈 감독 등이 함께해 기독교 신념을 가지고 인권 운동에 앞장 선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사진설명=이영훈 목사가 2018년 1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목사 50주기 기념예배에 한국인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설교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DB>


 

기사입력 : 2021.01.17. am 09:04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