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역CGI 영어예배부는 12월 23일 이주난민을 돕는 글로벌 호프(Global hope) 안산센터 아주나무와 함께 난민 가정 40가구를 방문해 굿피플 희망박스와 영어예배부 성도들이 정성껏 모금한 물품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날 후원을 받은 난민 중 앙골라에서 온 바체테 루렌도 가족은 지난해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체류 자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287일 동안 인천공항에서 생활을 하고 어렵게 한국에 안착했다. 바체테 루렌도 씨는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 있었는데 이렇게 물질로 도와주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중국어 예배부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중국인 신학생들에게 방역물품과 희망사랑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여명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탈북 청년들에게도 물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