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미+매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20~23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의 기쁨을 단 하루가 아닌 매일의 삶에서 누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열렸다.

용산대교구는 20일 굿피플 희망박스 후원을 시작으로 교구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 10명을 선정해 100만원을 후원했고 소교구 별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22~23일에는 올해 김장을 하지 못한 5가정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50만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7가정을 후원했다. 또한 다가올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도들과 떡국떡을 나눴다.

대교구장 신준우 목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의 사랑의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특별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