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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음 모아 자선냄비 나눔의 온도 높여

이영훈 목사, 적극적인 사랑 나눔 동참 호소

코로나19의 여파로 차갑게 식은 구세군 자선냄비의 나눔 온도를 높이기 위해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한 우리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섰다.

이영훈 목사는 22일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구세군이 함께하는 ''스페셜자선냄비'' 행사에 참여해 힘차게 종소리를 울리며 사랑실천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기독교계가 한마음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사랑을 모으고 소외된 이웃을 섬겨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귀한 뜻을 우리의 행동과 삶으로 보여주자"며 92년 동안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구세군 자선냄비 후원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 교회 이장균 부목사(교무담당)를 비롯해 목회자들과 박경표 장로회장과 장로회 임원,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녀선교회 등 제직들이 참여해 후원했다. 또한 한용길 CBS사장, 김근상 대한성공회 주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등이 참석해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과 함께 타종과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시간을 내어 주셔서 함께해 주신만큼 모이는 성금 한푼 한푼이 꼭 소중한 곳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따르면 올해 모금액이 작년대비 30%정도 감소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모금소를 지난해 대비 전국적으로 10%가량 감축하고 봉사자도 2인 1조에서 1인 1조로 바꾸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구세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선냄비에 QR코드·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해 모금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장착했고 제로페이와 휴대폰 결제 가능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 경로를 여는 등 비접촉식 모금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20.12.27. am 09:02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