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대교구가 11월 29일 대교구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플러스 3’ 행사를 개최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은평대교구 장로들이 1010만원을 전액 후원해 마련했다.

이날 대교구장 문기봉 목사, 지구장 장대석 장로, 이영운 원로장로가 각각 대교구 성도에 710만원, 다문화 가정에 100만원,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대석 장로는 “교구 성도와 다문화 성도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고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기봉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희생을 보여주셨다. 희생은 나눔이다.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헌신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구장들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직접 성도 집을 방문해 간절히 기도해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