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 이사이며 오랫동안 조용기 원로목사의 해외선교사역을 도왔던 우리 교회 김흥준 명예장로가 11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소천 받았다. 향년 64세.

변호사였던 김흥준 장로는 미국하나님의성회 소속 쥬빌리 크리스천센터(담임 리처드 버날 목사)의 협동 목사로 사역했으며 1993년 우리 교회에서 명예장로로 장립됐다. 사회적으로는 한국투자공사의 부사장을 역임하고 기술 투자사인 파라크레토스 벤처스(Parakletos Ventures)의 설립자 겸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외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전자상업 중심지인 실리콘 밸리에 킴로펌(Kim Law Firm)을 설립해 삼성 현대 LG 등 미국 및 아시아 기업의 자문을 맡아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기술 거래 메이커로 불리웠다. 장례식은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유족으로는 조이스킴 사모와 네 자녀가 있다. 한편 김흥준 장로의 가족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에 1만 달러(한화 약1107만 원)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