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어려울수록 사랑실천에 앞장서야" 강조
장애인대교구 주최 ''2020년 사랑의 김장 전달식''이 11월 27일 베다니광장에서 개최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장애인대교구 대표 성도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 말씀에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돌보라고 했다. 소외된 사람, 어려움 당한 사람, 고통 받는 사람을 사랑으로 섬기라는 말씀"이라며 "매년 이맘때면 우리는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겨왔다. 항상 사랑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느 누구보다 사랑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김장 나눔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지속적인 사랑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균·김호성 부목사, 박경표 장로회장과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랑 나눔으로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나아가길 함께 기도했다.
장애인대교구 사랑의 김장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돼 대교구 성도들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매년 풍성한 사랑나눔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 교회 앞마당에서 김장을 담글 수 없는 상황이 돼 전문 업체로부터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제공 받았다.
장애인대교구장 오혁진 목사는 "장로회를 비롯해 대교구와 성도님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은 더 어려워진 이때에 장애인 성도들이 김장 걱정을 덜고 한겨울을 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구장 김영화 장로는 "하나님과 성도들의 사랑으로 장애인대교구에 뜨거운 성령의 불이 시작되고 이 불길이 온 교회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1200여 장애인 성도 가정에 각각 20㎏ 배추김치 한 상자씩이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은 장애인대교구 성도와 가족이 직접 수령하거나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됐다. 김장을 받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공창용 집사(장애인대교구)는 "매년 교회에서 김장을 주셔서 걱정 없이 겨울을 난다. 모든 성도들이 추운 겨울에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