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째 노숙인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청장년국 카리스선교회 사회사업부가 11월 21일 용산역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과 함께 겨울점퍼 160벌을 나눴다. 청년들은 직접 조리한 오징어제육덮밥과 부추전 김치를 준비해 따뜻한 한 끼를 마련했다. 이날 나눔은 많은 사람들의 온정의 손길이 보태져 가능했다. 점퍼는 순복음북미총회 선교위원장 김충남 목사가 후원했고 성미는 카리스선교회 프리미스 교구에서 지원했으며 점퍼 포장, 가방 디자인, 홍보 배너는 카리스선교회의 김민재 형제가 재능기부를 했다.
영하권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따뜻한 음식이 더욱 간절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하고 그나마 운영되고 있는 곳들도 주먹밥 등 간편식으로 배식하고 있어 노숙인들은 평소 급식판에 얹어주던 고슬고슬한 밥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용산역에는 평소보다 두 배 더 많은 노숙인이 몰렸지만 청년들은 당황하지 않고 카리스선교부장 김도훈 목사의 기도 후 능숙하게 대처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