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환경과 신앙
소명의 삶

요즘은 대부분이 생존지향적인 삶을 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힘겨운 분들이 너무나 많다. 팬데믹의 시대에 생존을 유지하는 것, 가족을 부양하는 것 등 기본적인 삶의 안전망을 가동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사실 그것마저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시대다.

 그럼에도 단지 ''살기 위해서만'' 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에게는 그저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인생의 목적을 ''소명''(召命, Calling)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기독 변증가이자 작가인 오스 기니스는 인간은 결코 소명을 벗어나 살 수 없으며 소명을 찾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단 오스 기니스 뿐 아니라 많은 인생의 스승들이 소명을 발견하고 소명에 따른 삶을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알고 만나야 한다. 오스 기니스에 따르면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결정적으로 부르셨기에 그분의 소환과 은혜에 응답하여 우리의 모든 존재, 우리의 모든 행위, 우리의 모든 소유가 헌신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다. 기니스는 ''부르시는 분''(Caller) 없이는 부르심도 없다고 강조하며 "나를 따르라"고 부르시는 나사렛 예수의 그 부름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저 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소명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부르시는 분인 주 하나님의 소리에 응답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생존을 넘어 풍성한 삶으로 이끄실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이것을 믿어야 할 때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11.15. am 09:2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