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참 진리이신 주 안에서 하나 됨" 강조
교역자연금공제회 해산, 헌법 개정의 건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9차 제1회 임시총회가 3일 대성전에서 있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이태근 목사가 사회, 수석부회장 강영선 목사가 기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설교했다.
''진리와 자유''(요 8:31~32)에 대해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목사는 "진리는 복음의 전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변하지 않는 진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십자가 은혜뿐이다"라며 "대통합을 이루고 우리나라 3대 교단으로 성장한 우리 교단이 더 큰 부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리 안에서 하나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 대통합 이후 단일 후보로 총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한국교계에 신선한 충격과 도전을 줬다"면서 "금권선거의 잘못된 문제를 기하성이 앞장서 해결해 한국 교회에 본이 됐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화합과 하나 됨을 거듭 강조하며 "우리 교단이 오순절 성령 운동으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대통합과 화합 가운데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나가자"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한 "진정한 자유는 예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려야 한다"며 "교단 160만 성도가 하나 돼 예수 그리스도 진리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고 복음의 역사로 모든 것에서 자유함 받는 변화와 축복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주재로 진행된 임시총회는 교역자연금공제회 해산의 건과 지역총연합회 관련법을 포함한 헌법 개정의 건을 안건으로 다뤘다.
첫 번째 결의사항인 교역자연금공제회 해산의 건은 이미 이사회를 통해 여러 번 결의돼 청산절차가 96%이상 진행되고 있는 안건으로 해산 후 잔여 재산을 주무관청의 동의를 받아 선교단체 등에 위탁하는 것을 동의·재청으로 통과시켰다. 이영훈 목사는 "남은 금액은 지역에 엔분의 일(1/n)로 균등하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안건인 지역총연합회 관련법을 포함한 헌법 개정의 건도 통과됐다. 단 2021년부터 2년 간 시행한 뒤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5월 18일에 열린 제69차 정기총회에서 미국 하나님의성회 헌법처럼 지역총회를 포함한 헌법을 개정하기로 결의해 지역총연합회를 포함한 헌법을 통합운영위원회가 발의하고 헌법위원회가 감수해 교단창립 이후 최초로 치리회를 당회 지방회 지역총연합회 총회로 하는 헌법 개정안이 상정된 것이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지역마다 지역총연합회를 둬 각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미자립교회 개척교회를 잘 섬겨 부흥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교단에서는 어려운 지역일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등 지역 부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교단이 더욱 성령 충만해 200만 성도 8000교회로 부흥하고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총연합회 제도는 현재 미국 하나님의성회가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감리교단의 연회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총대원들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16억 5000만원을 후원해 준 이영훈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