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가 10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코리아타임스 창간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자리에는 승명호 코리아타임스 회장,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코리아 타임스는 한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영어 신문''이라고 평가하고 ''코리아 타임스가 지난 70년 동안 공정하고 균형 잡힌 매스미디어로서의 의무를 다했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는 코리아타임스를 양심의 목소리라고 부르고 싶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과 코리아타임스는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진실된 펜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코리아타임스가 어둡고 우울한 시대에 진실의 횃불, 많은 갈등과 분열 속에 화해의 횃불, 대한민국 통일의 횃불이 될 것''을 요청했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