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예배회복과 믿음성장을 위한 기도대성회’에 대교구장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돼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기도원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린 기도대성회는 온라인(유튜브)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은혜의 동산에 올라온 성도들은 기쁨과 감사로 하나됐다.

13일 성회에서 양천대교구장 배삼한 목사는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2~2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배 목사는 “코로나로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며 “우리는 참 감사하다. 은혜의 동산 기적의 동산 응답의 동산에 올라와서 주님을 가까이할 수 있고 더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양천대교구 교역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같은 날 반석대교구장 허원호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15일에는 동작대교구장 김형건 목사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를 주제로, 16일에는 강서대교구장 전형철 목사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 영등포대교구장 이철 목사가 ‘믿음은 견디고 버티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성령 충만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말씀을 선포했다.

오산리 기도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기도대성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성전에 인원 수를 제한해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정문과 성전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일일이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오산리 기도원은 가정이 기도원이 될 수 있도록 매일 365일  예배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