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마 5:9     ◎ 찬송 : 327장(통 361장)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자기 혼자 평화롭게 살면서 평화의 열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과 공동체를 화해시키는 어려운 일에 자신을 바쳐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군림하고 누리는 삶을 살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독단과 분열이 가득했던 이 세상이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 예수님이 행하신 삶을 본받아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될 때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본받아 화해와 평화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인정받고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